“이건 해명이 아니라 경고다” 정형돈, 가짜뉴스와 정면으로 맞선 이유

 


방송인 정형돈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다. 아내 한유라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가 반복적으로 확산되자, 그는 개인의 해명이 아닌 ‘가짜뉴스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방식으로 입을 열었다.

6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최근 퍼지고 있는 쇼츠 콘텐츠를 직접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결혼 당시 빚 문제, 경제권 갈등, 기러기 아빠 생활과 정신적 고통 등을 사실처럼 엮어낸 내용이었다.

정형돈은 “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혼인신고 지연이나 부부 관계의 문제를 빚과 연결 지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가족의 선택이 왜곡돼 소비되는 현실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가 지적한 핵심은 루머 그 자체보다도, 그것이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정형돈은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린 상황을 언급하며 “이걸 해명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자극적인 이야기만 남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었다.

정형돈은 “잘 살아가는 가정을 마음대로 재단하고, 난도질해도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개인의 명예를 넘어, 가짜뉴스가 가족과 일상에 남기는 상처를 향한 질문이기도 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돈 벌지 말라”며, 허위 정보 유통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번 발언은 감정적인 분노 표출에 그치지 않는다. 정형돈은 가짜뉴스를 소비하는 문화 자체를 향해 경고를 던졌다. 웃음과 자극을 위해 만들어진 허위 서사가 누군가의 삶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 그는 자신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정형돈이 맞선 대상은 특정 영상 하나가 아니다. 사실을 가장한 이야기, 조회 수를 위해 가족을 끌어오는 구조, 그리고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흐름이다. 그의 말처럼, 이 문제는 해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멈춰야 할 관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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