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자신만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나이나 조건보다 중요한 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오래 걸을 수 있는 관계라는 이야기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193회 예고편에서 김대호는 게스트로 등장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서로를 바라보며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니라, 평행선처럼 나란히 가는 사랑을 꿈꾼다”고 말하며 자신의 연애관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대호는 이상형으로 9세 연상인 방송인 김숙을 언급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호감 표현을 넘어, 그가 생각하는 관계의 기준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감정의 밀도보다 삶의 리듬이 맞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였다.
스튜디오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달아올랐다. 이찬원의 직설적인 질문에 김숙이 김대호의 이름을 선택하며 웃음을 지었고, 김대호 역시 담담하지만 여유 있는 반응으로 호흡을 맞췄다. 설렘은 과하지 않았고, 대신 편안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숙이 김대호의 파리 여행 장면을 보며 “같이 가야겠다”고 말하자, 김대호는 “누나 시간 돼요?”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나이 차이를 농담처럼 넘기는 태도 역시 그가 말한 ‘나란히 가는 사랑’과 맞닿아 있었다.
1984년생인 김대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사 이후의 수입과 자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그는 안정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계를 그려나가고 있었다. 9세 연상이라는 설정은 특별한 장벽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속도를 맞출 수 있는 조건처럼 비쳤다.
이번 발언이 실제 연애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김대호가 보여준 태도는 분명했다. 뜨겁지 않아도 괜찮고,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아도 괜찮은 관계. 나란히 같은 방향으로 걷는 것, 그것이 그가 꿈꾸는 사랑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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