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예원의 투자 성적표가 화제를 모았다. 수익률은 무려 323%. 그러나 그가 강조한 포인트는 ‘대박’이 아니라 ‘딱 한 주’였다.
장예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자매 유튜브 콘텐츠에서 진행한 미션을 떠올렸다. 동생과 함께 경제 유튜브 촬영 당시 한 종목을 정해 매수해야 했고, 선택은 SK하이닉스였다. 그는 “그때 고른 주식이 이렇게 효자가 될 줄 알았더라면 1주만 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웃픈 후회를 남겼다. 지금까지도 보유 수량은 ‘단 1주’다.
함께 공개된 캡처 화면에는 323.53%라는 수익률이 선명했다. 숫자만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 결과지만, 장예원의 설명은 담백했다. “여러모로 추억을 남겨줬다”는 말처럼, 이번 성과는 투자 성공담이기보다 콘텐츠의 기록에 가깝다.
댓글 반응도 유쾌했다. 방송인 윤태진의 “밥 사줘” 요청에 장예원은 “주주들 새해 모임 예정”이라 답했고, 코미디언 강재준은 “최근 본 모든 방송·유튜브 통틀어 가장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숫자가 웃음으로 번진 순간이다.
2012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풋볼매거진골’을 진행했던 장예원은 2020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를 오가며 자신만의 속도로 활동 중이다.
이번 ‘한 주의 성공’은 장예원의 현재를 잘 보여준다. 과시보다 공유, 성과보다 이야기. 323%라는 수치보다 오래 남는 건, 선택의 순간과 그때의 웃음이다. 숫자는 지나가도 이야기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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