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결혼 연기 이후의 시간…양재웅 논란 지나 다시 꺼낸 ‘연기 복귀’ 카드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하며, 잠시 멈췄던 자신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혼 연기와 각종 논란을 거친 뒤 선택한 행보라는 점에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니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23년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된다.

‘사랑이 온다’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이경희 작가와 홍석구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하니는 극 중 시장 반찬가게 사장 역을 제안받았으며, 일상의 온기와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인물로 알려졌다. 화려한 주인공보다는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통해 다시 시청자와 만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이다.

이번 복귀 검토는 하니에게 여러 의미를 담는다. 그는 지난해 9월, 4년간 교제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며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하니에게까지 비판의 시선이 이어지면서, 그는 사실상 공개 활동을 줄이며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하니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선택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서기보다, 배우로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시점을 고민해온 것으로 보인다. 주말극 출연 검토 소식은 그런 고민 끝에 다시 꺼낸 ‘연기’라는 카드로 읽힌다.

특히 주말극은 폭넓은 연령층과 만나는 장르인 만큼, 하니에게는 이미지 회복과 연기 스펙트럼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 생활형 캐릭터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혼 연기 이후 개인적인 시련과 침묵의 시간을 지나온 하니. 그가 다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평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랑이 온다’ 출연 여부는, 하니가 선택한 다음 페이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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