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가 미국 로드트립을 통해 팀워크와 유쾌한 일상을 담은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국 로드트립 영상으로 또 하나의 에픽카세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영상은 캠핑카를 타고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시작됐다.
투컷이 운전을 맡았고, 길 찾기와 운전에 약한 타블로는 조수석에서 통역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음악을 선곡해 주크박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동 중 투컷이 초보 운전 시절 주유소에서 '기름 만땅'을 '만득'이라고 잘못 말한 일화를 언급하자, 타블로는 즉석에서 'DJ 만득'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타블로는 미국 투어 중 가장 힘든 점으로 '화장실 이슈'를 꼽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세 사람은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 타블로가 우정 팔찌를 제안하자 투컷과 미쓰라는 한발 물러섰고, 가위바위보 끝에 미쓰라가 타블로와 팔찌를 하게 됐다.
운전대를 다시 잡은 투컷은 타블로의 요청에 따라 주차 티켓을 입에 문 채 운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블로는 "GD 같다"며 극찬했다. 타블로가 주차 티켓을 입에 문 채 투컷을 따라하자 미쓰라는 "평화를 전달하는 비둘기 같다"고 조롱했다.
투컷은 정속 주행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같은 속도로 달리면 졸릴 수 있다. 그럴 땐 소녀시대 노래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와 함께 '다시 만난 세계'를 생목으로 라이브했다. 타블로와 미쓰라는 운전자를 졸리지 않게 하겠다는 명목으로 부부 상황극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랜드 캐니언 도착 직전 멤버들은 지구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구가 46억 년인데 우리는 아직 젊다"며 구독자들에게 "40대, 50대, 60대, 70대 여러분, 아직 어리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랜드 캐니언 웨스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오르기 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투컷은 "세계 곳곳 명소에 나 왔다 간 흔적 남기는 글 좀 쓰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고, 미쓰라도 이에 동조했다. 타블로는 "위험한 셀카 대신 눈과 마음에 담으라"고 조언했다.
대자연 앞에서 멤버들은 인생샷을 위해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며 풍경을 눈과 마음, 휴대폰에 담았다. 이후 카라반 파크에서 타블로는 운전으로 고생한 투컷을 위해 마사지를 했고, 미쓰라는 라면을 끓였다. 멤버들은 "같은 라면인데 여기서 먹으니 다르다. 인생 라면"이라며 감탄했다. 앉아서 먹기 아깝다며 서서 먹는 모습으로 경건한 식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음악뿐 아니라 여행과 일상, 관계의 순간들을 에픽하이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매주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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