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이 739회 방송을 통해 '2026 프로야구 특집'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은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대기록을 기념하며, 3월에 개막하는 2026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집에는 김병현, 박용택, 이대형, 정근우, 황재균, 유희관, 최주환, 김태연, 전사민, 임준형 등 전현직 야구 스타 10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박용택은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며, MC 이찬원의 소개에 "2026 WBC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이대형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박용택과 오랜 기간 룸메이트였던 이대형은 박용택의 자부심에 동참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야구 후배들은 박용택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며 그의 존재감을 증언했다. 임준형은 "볼보이 시절 본 박용택 선배님은 독보적인 핏과 몸매를 가진 스타였다"고 회상했고, 최주환은 "당시에는 선배가 너무 잘 해서, 선배의 응원가도 듣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앞선 '불후' 출연 당시 자신의 응원가 '나타나'를 선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자존감만큼은 1등이다'라고 하시더라"며, 이번에는 "잘 하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가창력을 요구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 넘버인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택했다. MC 이찬원은 "우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MC 김준현은 "목소리에 뮤지컬 톤이 있다.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박용택은 선곡 이유에 대해 "술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기가 막힌다는 소리를 듣는다. 스스로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연습을 해보니 굉장히 어려운 노래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2026 프로야구 특집'은 오늘 방송된 1부에 이어 17일(토)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매 회마다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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