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6년 만에 예능 복귀... "'라스'서 연극 인생 털어놨다"


원로 배우 박근형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랜만의 예능 활동 소감과 연극 활동 근황을 전했다. 1월 14일 방송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박근형은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번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예능에 소질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주변에서 생각보다 잘했다고 칭찬해줘서 안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에 대한 걱정도 언급하며 "다행히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근형은 지난해 동안 연극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 많이 도전했다"며 "작년에만 연극 세 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작으로는 '고도를 기다리며',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있으며, 그는 "거의 2년 넘게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출연진들로부터 감탄을 이끌어냈다.

박근형은 과거 신인 배우 전도연을 혼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전도연 씨는 보통 성질이 아니다. 딸로 나와서 대사하는데 앵무새처럼 외워서 하더라"며 "같이 6개월 동안 할 건데 듣자니 괴롭기도 하고 연습 끝나고 '대사 해봐라. 우리말을 끊고 맺고 장단이 있는데 그걸 다 지켜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또 선배 되는 사람이 '그만하쇼' 하더라. 걘 개의치 않고 울면서 덤비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박근형은 "그걸 6개월 동안 했다. 속으로 '이야 대단한 아이구나' 했다"며 전도연의 끈질김을 높이 평가했다.

박근형은 과거 김혜수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장미빛 인생'에서 30살 이상 차이 나는 김혜수와 부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들이 정신이 제대로 있나? 너무 차이가 나니까 민망하더라"며 나이 차이가 몰입에 방해가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왜 저 나이에 배우한다고 나왔을까?' 그런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키스신도 간접적으로 연출했다. 입술 위에 손가락을 얹거나 돌아서 하는 척 속임수를 많이 썼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형은 김혜수와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도 김혜수와 연락 많이 한다. 연극하거나 하면 찾아온다"고 말했다. 박근형의 출연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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