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유튜브·AI에 마술 생태계 위협"...'라스'서 속내 털어놔


마술사 최현우가 유튜브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마술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최현우는 "요즘 마술사들에게 유튜브는 정말 최악의 환경"이라고 언급하며 업계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마술 비법이 그대로 공개된다. 특히 0.25배속 느리게 보기 기능 때문에 하나하나 분석 당한다"며 "마술이 아니라 설명 영상이 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AI의 발전 또한 업계의 비밀이 쉽게 드러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우리 방송인들도 최악이다. 너만 최악이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최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준비한 마술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선생님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마술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한 세대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현우는 네 번째 출연이라는 점도 강조하며 "김구라 앞에서는 특히 긴장된다. 보통은 의심해도 넘어가는데, 극도의 T 성향이라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송옥순은 "나도 T인데"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더했다.

최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약 30년의 마술 인생을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마술 쇼를 선보였다. 그는 마술 트렌드에 대해 "유튜브 최악이다"라고 말한 발언의 의미를 설명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그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착하다"라고 평가한 이유도 밝혔다. 최현우는 'AI가 인정한 국민 마술사'라는 말에 대한 인증 시간을 가지며,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AI에게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현장에서 직접 검증에 나서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의심 많은 김구라로 인해 출연 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고백하며,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마술 시연에서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을 보냈다. 특히 김구라는 최현우의 마술을 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코너도 마련됐다. 최현우는 "마술의 비밀을 공개하겠다"라며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마술을 직접 가르쳐주었다. 그는 '국민 마술사'다운 친절한 설명으로 스튜디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K 해리포터'라는 별명을 얻게 만든 화제의 '집단 최면' 마술 쇼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당시 펼쳐진 집단 최면 마술의 스케일과 진행 과정을 설명하자, MC들과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현우는 꿈 속에서 로또 번호를 알려줬다는 마술 같은 에피소드도 털어놓으며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와 함께하는 합동 마술을 최초 공개하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라디오스타'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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