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전 멤버 유영현, 학폭 피해자에 자필 사과... "용서받았다"


잔나비의 전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으로 팀을 탈퇴한 후,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잔나비는 1월 14일 공식 팬 카페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이 사건에 대한 경과를 설명했다.

입장문에서 잔나비는 "2024년 11월에 있었던 일"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2019년 5월 23일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영현의 학교폭력 의혹 글에 대해 잔나비는 즉시 유영현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나, 유영현은 자신이 언급된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잔나비는 학급 전체의 가해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라며 유영현이 책임을 느끼고 팀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영현은 이후 피해자와의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잔나비는 "그렇게 완전히 결백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가타부타를 따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유영현이 스스로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잔나비의 입장문과 함께 공개된 편지에서 유영현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A씨는 유영현이 당시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찾아가 자필 사과문과 편지를 받아온 일화도 언급했다. A씨는 "그의 그런 노력 덕분에 제가 긴 시간 붙잡고 있던 어둠 속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잔나비는 이 사건을 통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사과하며, "이 글이 잔나비의 곁을 지켜주시며 많은 걸 함께 감내해야 했던 팬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낫게 해드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피해자의 동의 하에 용서 과정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당사자가 치유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입장을 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잔나비는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으며, 현재 최정훈과 김도형 두 명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잔나비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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