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하트맨'으로 스크린 컴백... 첫날부터 예매율 1위 질주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하트맨'으로 돌아왔다. '하트맨'은 남자 승민이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아르헨티나 감독 아리엘 위노그래드의 작품 '노 키즈'를 원작으로 한다. 권상우는 "코미디 영화로 홍보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멜로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맨'은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14일에도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예매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권상우는 감독 최원섭과 세 번째 협업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원섭 감독과의 첫 번째 작업인 '히트맨' 시리즈는 두 편 연속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상우는 "감독님과 작업을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티키타카가 생겼다"며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초반 공연 장면에서 부르는 이브의 명곡 '러버'를 제안했으며, 감독이 이를 반영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권상우는 첫사랑 앞에서 비밀을 품은 남자 승민 역을 맡았다. 그는 과장된 설정보다는 상황과 인물에서 비롯되는 리듬감 있는 웃음을 추구한다. 권상우는 "익숙한 사랑 이야기와 밝힐 수 없는 비밀이 복합적으로 얽힌 코미디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미디 장르가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배우의 표현력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하트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권상우의 코미디 연기다. 그는 '히트맨', '탐정' 시리즈를 통해 코미디 흥행 공식을 증명해 왔으며, '권상우표 코미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멀었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유쾌한 이미지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맨'에는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등이 출연한다. 권상우는 문채원과의 로맨스 호흡에서 긴장감을 느꼈다고 전하며,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지환과의 호흡도 섬세하다고 평가하며 다시 함께 작업할 기회를 기대했다.

권상우는 200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천국의 계단'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극장 환경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은 작품의 중심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다"고 말했다.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권상우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배우들 간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스스로 아직 부족하고, 채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히트맨' 무대인사에서 진심 어린 홍보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촬영뿐 아니라 홍보도 배우의 몫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공식 일정 외에도 무대인사에 나가려고 한다. 그는 "극장을 찾아주는 건 정말 큰 일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하트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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