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3주차 주말도 1위... 입소문 타고 관객층 확장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26년 새해 극장가에서 흥행 흐름을 장악했다. 이 작품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주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경쟁작인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7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동시에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도 석권했다.

특히 개봉 3주차 주말 관객 수가 개봉 첫 주말보다 증가하며, 입소문을 타고 관객층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흥행 속도도 가파르다. '만약에 우리'는 지난 1월 12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 개봉 19일째 1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기록을 빠르게 쌓아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97%에 달하며,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 현실 공감 멜로다. 이 작품은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설득력 있는 연기가 있다. 구교환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본격적인 멜로 연기에 도전하며 컴퓨터 공학도 은호를 연기한다. 그는 조금 서툴지만 진심만큼은 분명한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문가영은 '만약에 우리'를 통해 멜로 영화 주연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그녀는 지방에서 상경한 자취생 시절부터 30대 커리어 우먼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한다. 연출과 각색을 맡은 김도영 감독의 담담하면서도 세심한 시선 역시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김 감독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진한 사랑과 엉망진창 이별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 감독답게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연출로 두 배우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2000년대 Y2K 감성을 정교하게 재현한 미술과 소품, 음악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싸이월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과 폴더폰, MP3 플레이어 등의 디테일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임현정과 팀의 히트곡은 물론, 오왠과 적재의 신곡이 더해진 OST는 인물의 감정을 대신 전하며 여운을 확장한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결합하여 '만약에 우리'는 개봉 4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현실적인 멜로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영화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관객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현재 한국 영화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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