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울수록 채워지는 진심"... 박창근이 말하는 비움의 철학

 


가수 박창근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확고한 인생 철학과 소소한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 화려한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그가 지향하는 ‘비움의 미학’과 진솔한 삶의 태도를 정리했다.

비움과 소신의 미학: "겸손은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만"
박창근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기술적인 욕심을 덜어내고 소리에 변화를 주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언가를 자꾸 쌓으려니 다 안 되더라. 털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 어렵다"며, 음악과 삶에서 ‘비움’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그의 확고한 소신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겸손을 받을 줄 아는 사람에게만 겸손하다"며, 무례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강하게 맞대응한다는 자신만의 ‘선택적 겸손’ 철학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착한 가수가 아닌, 중심이 잡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지트 '근일랑'에 담긴 철학: "나 자신과 대화하는 공간"
그가 운영하는 카페 '근일랑'은 이러한 그의 철학이 물리적으로 구현된 공간이다. 박창근은 이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쫓기듯 살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으리으리하고 큰 것보다 소소하고 별것 아닌 것에서 재미를 찾는다는 그는, 카페에 대한 팬들과의 대화조차 "작고 소소해서 더 재밌지 않느냐"며 일상의 작은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일상의 루틴: 불광천 달리기와 반려견 '또니'와의 교감
박창근의 일상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작업에 몰두할 때는 며칠씩 집 밖을 나가지 않기도 하지만, 틈틈이 불광천을 뛰며 체력을 관리하는 건강한 루틴을 가지고 있다.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움직이려는 노력은 그의 성실함을 대변한다.

집라이브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반려견 '또니'와의 시간이었다. 자고 있던 또니를 데려와 다정하게 인사시키는 모습에서 그의 따뜻한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졸려 하는 또니를 수건으로 싸서 재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재우기 루틴’을 설명할 때는 영락없는 ‘또니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숙제하듯 연 라이브, 노래로 채운 밤"
피곤한 기색에도 불구하고 "숙제하듯이" 라이브를 열었다는 그는, 결국 팬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여러 곡의 감성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그대는 아직 소녀', '나들이' 등을 부르며 팬들과 교감한 박창근은, 늦은 밤까지 소통을 이어가며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박창근의 철학은 멀리 있지 않았다. 비워냄으로써 본질에 다가가고, 작은 아지트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가수 박창근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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