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20년 지기 친구로부터 받은 짧은 댓글 하나가 팬들 사이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살고 있는 지금도 무명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았음을 가장 가까운 이가 증명했기 때문이다.
"황치열은 소나무 같은 사람" 20년 우정이 건넨 진심
방송 도중 황치열의 20년 지기 지인인 상민 씨가 남긴 **"형님을 20년 본 사람으로서 진짜 소나무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댓글은 이날 라이브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10년 전 대중에게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그를 지켜봐 온 이가 건넨 이 한마디는 황치열이라는 아티스트의 본질을 꿰뚫는 평가였다.
황치열은 이 댓글을 확인하자마자 반가워하며 "고맙다 상민아, 항상 건강 잘 챙겨라"라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톱스타가 된 후에도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로부터 여전히 '변함없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모습은 그의 인성을 엿보게 했다.
"목표가 있기에 흔들리지 않았다"
황치열은 소나무처럼 한결같을 수 있었던 비결로 명확한 목표 의식을 꼽았다. 그는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예민해지고 짜증도 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착한 사람이기보다, 자신의 일에 대해 무서운 집념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자리를 지켰다. 20년 지기가 본 그의 모습은 모진 바람에도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와 팬에 대한 태도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함이었다.
2026년, 소나무에 더해진 '여유'라는 그늘
이제 황치열은 소나무 같은 굳건함에 '여유'라는 새로운 나이테를 더하려 한다. 그는 "예전에는 정말 악바리처럼 살았지만, 이제는 마음의 공간을 조금 비워두고 편안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20년 지기 친구가 증명해 준 그의 뚝심은 팬들에게는 신뢰의 상징이 되었고, 본인에게는 앞으로의 10년을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든든한 뿌리가 되었다.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그의 철학은 20년이라는 시간의 검증을 거쳐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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