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도겸과 승관이 살벌했던 연습생 시절의 '군기'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10년 찐친의 바이브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콘텐츠 '부승관의 비바부'에는 네 번째 게스트로 세븐틴 멤버 도겸이 출연해 승관과 함께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현재의 돈독한 우정과 대비되는, 긴장감 넘치던 연습생 시절의 첫 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이른바 '퇴근길 눈치 싸움'이었다. 도겸은 "내가 연습생으로 들어온 지 일주일쯤 됐을 때, 숙소 생활을 하지 않아 밤 11시가 되면 집에 가야 했다"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당시 숙소 생활을 하며 군기가 바짝 들어있던 기존 연습생들에게 이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쳤다.
도겸은 "그때 승관이가 나한테 '형, 벌써 가요?'라고 했는데, 그 못된 표정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승관은 "당시 막내 라인 중 고참으로서 새로 들어온 사람들을 교육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라며 "집에 간다는 명목으로 일찍 퇴근하는 게 좋게 보이지 않았던 시절"이라고 해명하며 당시의 살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리더 에스쿱스와 관련된 '껌 사건'도 공개됐다. 도겸은 "처음 연습실에 들어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껌을 씹으며 들어갔다. 약간 힙합 추임새를 넣으며 리듬을 타고 있었는데, 에스쿱스 형이 '껌 안 뱉고 뭐 하세요?'라고 무섭게 말해서 바로 뱉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와, 여기가 연습생들의 세계구나'라고 느끼며 엄청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겸의 강렬했던 첫인상에 대한 오해도 풀렸다. 승관은 도겸이 처음 왔을 때 '호피 무늬 배기바지'와 '빨간색 백팩'을 착용해 불량한 이미지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겸은 "내가 입고 싶어서 입은 게 아니라 엄마가 챙겨주신 옷이었다. 연습복으로 입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10년 만에 억울함을 호소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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