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광장서 20만 관객과 만난다... 3년 9개월 만의 컴백쇼


방탄소년단(BTS)의 2026년 컴백쇼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유관기관은 대규모 인파 관리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BTS의 컴백쇼는 3월 21일에 열리며, 예상 관객 수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광화문광장에서 약 1만8000명 규모의 'BTS 2026 컴백쇼, 서울' 공연에 대한 사용 허가를 제출했다. 이 공연은 국가유산청과 서울시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광화문에서 특정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S는 3년 9개월 만에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최초 공개도 예정되어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공연 전날부터 광화문, 시청, 서대문, 경복궁, 종각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현장 대응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실시간 혼잡도에 따라 열차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혼잡이 심각할 경우 광장 인근 지하철역의 열차 무정차 통과와 시내버스의 임시 우회 운행도 고려된다.

서울시는 하이브 측이 제안한 서울광장에서의 추가 행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BTS의 글로벌 팬덤인 아미(ARMY)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BTS 컴백 무대가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종로구와 인접한 중구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광화문, 종로 일대와 북창동, 명동 일대 숙박업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한 숙박 요금 변동을 모니터링하며, 민원 접수나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지도 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BTS 컴백을 앞두고 공연장 인근 숙박요금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포시즌스, 롯데호텔 등 주요 호텔은 사실상 만실이다. 일부 호텔과 모텔은 3월 20일 숙박 요금이 다른 날보다 20만~30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발생한 숙박요금 바가지 논란에 대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BTS의 컴백쇼는 서울시와 유관기관의 철저한 준비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관객 수에 따른 안전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숙박업소의 요금 문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BTS의 컴백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울의 대규모 이벤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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