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의 중심에 있는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표명했다. 그는 "한 매체가 '주사이모'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단독 기사를 보도하면서, 사실 확인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매니저의 제보' 내용만으로 전 국민의 비난과 가십거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의 진실은 수사관과 자신이 성실히 임한 진술, 그리고 객관적인 수사 결과로만 밝혀질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유튜버와 SNS 채널이 '주사이모'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조회수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과 다른 사생활과 가십성 내용이 왜곡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수사기관"이라고 밝혔다.
'주사이모' 논란은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갑질 논란으로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시작됐다. 이들은 박나래가 자택과 A씨의 일산 자택, 차량 등에서 주사를 맞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했다는 정황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한 의구심은 커졌으며, 박나래 측은 A씨를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자신이 의사라고 주장하며 불법 의료 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의 조사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말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로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자신의 경력을 설명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12~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 내국인 최초로 최연수 교수까지 역임했다"며 "병원장님, 성형외과 과장님의 배려와 내몽고 당서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가 언급한 포강대학은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이후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고 침묵을 지켰으나,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글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주사이모"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보도가 사실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매니저의 제보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실은 수사기관에서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연예계와 의료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A씨의 주장과 박나래 측의 해명, 그리고 대한의사협회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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