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IME CAPSULE : 시간을 잇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이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다비치는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 노래와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 틀을 벗어나 마술적 장치를 서사의 일부로 활용하는 연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공연 전반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다비치 콘서트 'A Stitch in Time'에 이은 성과로, KSPO DOME 무대에서 2년 연속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앨범 '타임캡슐'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오프닝과 엔딩 모두 '타임캡슐' 곡으로 구성해 공연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했다. 무대에서는 다비치의 대표곡들이 재해석돼 펼쳐졌다. 서정성에 깊어진 감정 표현과 따뜻한 결이 더해져 관객 몰입도를 높였으며, 곡들이 공연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다비치 특유의 유쾌한 감각이 담긴 VCR 영상도 공연 호흡을 조절하며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연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아역 배우 신채린이 함께해 무대의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마술적 연출을 활용한 아티스트 등장 앙코르 퍼포먼스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관객 참여형 구성도 눈에 띄었다. 떼창 이벤트로 현장 에너지를 고조시켰으며, 관객들의 사연과 사진을 무대 연출에 반영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했다.
특급 게스트로는 에픽하이와 화사가 출연해 공연의 흐름에 색을 더하며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다비치는 이번 KSPO DOME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로운 시도와 진화된 무대를 통해 음악적 서사를 확장한다.
[출처=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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