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25년 동안 지원해 온 애신보육원에 3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수홍은 1월 15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애신보육원을 방문하여 2500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500만 원 상당의 갈비탕을 기탁했다. 갈비탕은 박수홍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새해를 맞아 떡국을 끓여 먹으라는 뜻을 담아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박수홍이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한 특별 기부 방송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그는 12월 23일 육아용품 브랜드 엔젤앤비 및 카카오와 협력하여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참여형 기부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박수홍은 출연료 전액인 1000만 원, 엔젤앤비가 기탁한 500만 원,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000만 원을 모두 애신원에 기부했다.
박수홍은 "이번 기부에 참여한 일원일 뿐이다. 좋은 뜻을 모아 주신 엔젤앤비, 카카오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라이브 기부 방송에 참여해 주신 모든 대중분들이 함께 기부의 주체가 됐다. 우리 사회가 아직 따뜻하고 살 만하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애신원을 방문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이날 그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식사 준비 및 배식 봉사도 진행했다. 박수홍과 애신원의 인연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애신보육원을 처음 방문한 이후 25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겨울을 앞두고 애신원의 건물 전체 석면제거 공사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친형 내외의 횡령 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애신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수홍은 "제가 일방적으로 애신원을 도운 것이 아니다. 이곳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의 일원이 된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누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브랜드 측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기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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