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그의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재균의 집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그의 집은 각종 트로피와 깔끔하게 정돈된 옷방 겸 피팅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황재균은 "제가 옷을 너무 좋아한다"며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다. 또한 자동차, 곰 피규어, 게임기 등 남성들의 로망이 담긴 공간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아용품이 눈에 띄었으며, 황재균은 이를 "조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황재균의 은퇴 후 일상도 조명된다. 그는 20년간의 프로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은퇴 선언 후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소 맞춰오던 알람 없이 늦잠을 자고, 창 밖의 야구장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를 하며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현역 시절 가장 멀리했던 감자튀김과 일반 콜라를 즐기며 "속세의 맛"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은퇴를 선언한 후 사용하지 않을 야구용품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렸다. 특히 그가 시합 내내 사용했던 야구 배트를 단돈 5만 원에 판매하려 했으나, 팔리지 않자 무료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은퇴 후 느끼는 심경과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또한 황재균의 매니저인 박신웅과의 특별한 관계도 방송에서 소개된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온 동료로, 현재는 황재균의 집을 쇼핑몰처럼 이용하며 모든 옷과 신발을 공유하고 있다. 박신웅은 황재균의 의리를 회상하며 "15년 전 집안 사정이 어려웠을 때, 재균이가 월세를 대신 내줬다"라고 밝혔다. 당시 황재균의 월급은 150만 원이었지만, 친구를 위해 기꺼이 상당 부분을 내어 준 그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황재균은 2022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황재균의 모습은 3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진솔한 일상과 과거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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