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결혼식 앞두고 아버지 두부 공장서 '효심 행보'


송민규의 아버지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축구선수 송민규와 아나운서 곽민선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송민규는 결혼식 이틀 전 아버지의 두부 공장에 출근해 일을 도왔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15년 동안 두부 배달을 하며 송민규를 키웠다. 그는 "명절하고 명절 다음날 이틀. 1년에 이틀만 쉰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아버지가 힘들게 일한 사실을 언급하며 "15년 동안 10일, 20일 정도도 안 쉬고 일하신 듯하다"고 전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건 있었다. 민규를 좀 더 잘 먹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조그만 논산에서 이사를 월세로만 7번 다녔다. 조금 버는 월급으로 민규 축구 회비를 냈다. 그래도 회비는 한 번도 밀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아들이 프로에 입단한 후 첫 연봉으로 아파트와 차를 사줬다고 자랑했다. 그는 "민규가 첫 연봉을 받고 그 연봉까지 더해서 아파트를 사줬고, 이후에 차도 사줬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결혼식에서 눈시울을 붉혔고, 송민규 또한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미안함을 고백했다.

송민규는 "어릴 때 해달라는 건 다 해주던 아빠가 패딩 사는 건 안 된다고 했다. 처음이었다"며 "이 일로 아빠가 방에서 우셨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세상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는데, 패딩조차 안 된다고 말하기가 미안했다. 너무 부족한 아빠라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송민규와 곽민선은 지난해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송민규의 아버지는 아들이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감정이 북받쳤다. 시청자들은 송민규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송민규 잘 커서 너무 다행이다", "아버지가 지극정성이셨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송민규는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장 가치가 7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민규의 아버지는 아들의 성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동안의 힘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송민규는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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