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요계는 대형 아이돌 그룹의 컴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글로벌 정상급 팀과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 그룹들이 신곡 발표를 예고하며 K팝 시장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걸그룹 블랙핑크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완전체 신곡을 공개한다. 이는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오랜 공백을 지나 다시 네 멤버가 함께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앨범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백기 동안 각자의 솔로 활동으로 존재감을 이어온 만큼,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걸그룹 아이브도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9일 선공개곡 '뱅뱅'을 발표한 뒤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바이브 플러스'를 발매한다. 지난해 미니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새 앨범에는 콘서트 무대에서 먼저 공개된 멤버별 솔로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컴백 활동을 마친 뒤에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해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신예 걸그룹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하츠투하츠는 이달 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을 선보인 이후 비교적 빠르게 신곡을 내놓으며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컴백에 앞서 서울에서 첫 팬미팅을 열고, 3월에는 북미 프리미어 쇼케이스와 자카르타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일정도 예고했다.
보이그룹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에이티즈는 오는 6일 미니 13집 '골든 아워: 파트 4'를 공개한다. 이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다섯 곡이 수록된다. 투어스와 제로베이스원도 컴백 대열에 합류해 가요계를 꾸민다. 투어스는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난 오늘'을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해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의 한국어 버전으로 재녹음한 것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일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을 발매하고 조기에 활동을 시작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2월은 상반기 활동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기인 만큼 주요 팀들이 일제히 출격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 컴백 시장은 팬덤의 결집력과 대중 반응을 동시에 시험하는 무대"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2월 가요계는 다수의 그룹들이 신곡 발표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기로 자리 잡고 있다. 각 그룹의 컴백은 K팝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