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장어집이 폐업했다. 이 장어집은 200억원대 탈세 의혹의 본거지로 지목된 바 있다.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2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어제연 청담'은 강화도 '어제연 숯불장어'와 전혀 다른 법인"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어제연 청담'이 판타지오의 100% 자회사인 판타지오 M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차은우 가족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차은우의 부모는 인천 강화도에서 '어제연 숯불장어'를 운영해왔다. 이 장어집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의 주소지와 동일하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을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하고,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법인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은우는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역대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을 설립하고, 소득을 분배하여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판타지오는 지난해 8월 8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차은우는 국세청의 결정에 불복하고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이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군 입대 후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국세청은 차은우 측의 요청에 따라 입대 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로 인해 차은우의 도피성 입대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 자세가 엄격했는지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어제연 숯불장어'는 지난해 말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판타지오 M은 F&B 사업부를 신설하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어제연 청담'을 오픈했다. 이 시기는 차은우가 입대한 지 약 두 달 후로, 일각에서는 '어제연 숯불장어'가 '어제연 청담'으로 상호를 바꾸고 재오픈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판타지오 측은 이를 부인하며 차은우 가족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각하지 않았다.
판타지오 M은 신인 개발과 아이돌 육성 등을 주 업무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계열 자회사로, 2025년 7월 1일 설립되었다. 판타지오 M은 같은 해 9월 29일 주소지를 청담동으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어제연 숯불장어'에서 주방을 담당하던 셰프가 '어제연 청담'에서도 음식을 맡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점은 두 매장 간의 연관성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차은우는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반박을 진행하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1월 22일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은우는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1월 27일 2차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 확인 중인 단계임을 강조하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지오 측은 "향후 법적 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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