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과거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작된 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진지한 철학을 털어놓았다.
제이홉이 춤에 매료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당시 학교 아침 체조 율동 영상을 찍게 된 그는 몸을 움직이며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심장이 뛴다"는 강렬한 전율을 느꼈다. 이후 곧장 부모님께 달려가 춤이 너무 좋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
춤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지만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문학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는 아들이 춤을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명확히 반대했다. 이에 제이홉은 중학교 시절, 음악도 없이 춤을 춰보라는 아버지의 요구에 정면으로 응수하며 자신의 실력과 진심을 몸소 증명해냈고 결국 인정을 받아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캐스팅되어 서울로 상경한 제이홉은 "안 되더라도 좋은 경험"이라는 긍정적인 태도로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힙합 위주의 팀 컬러 안에서 스트릿 댄서 출신인 자신의 정체성을 음악과 결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러한 고민은 훗날 '치킨 누들 숲(Chicken Noodle Soup)'이나 '아이 원더(I wonder)'와 같이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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