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페셜 DJ로 출연한다. 7일 방송사 공식 SNS에는 이이경과 권혁수의 스페셜 DJ 출연 소식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다음 주는 스페셜 DJ 대잔치. 오랜만에 찾아오는 권혁수와 반가운 얼굴 이이경. 두 사람의 진행은 실시간 청취와 보는 라디오로 함께 즐겨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오는 12일 방송에서 스페셜 DJ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여성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휘말렸다. A씨는 이이경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A씨는 폭로에 사용된 사진과 글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며 주장을 번복했다. 이이경의 소속사인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 사건에 대해 "서울 강남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이이경과의 대화에서 성폭행을 암시하는 표현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폭로는 돈이 아닌 이이경의 인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이경 측은 A씨에 대한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어떤 합의도 없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설령 독일인이라도 독일까지 찾아가서 고소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A씨는 이이경과의 대화가 처음에는 좋은 감정으로 이어졌으나, 이후 메시지가 점차 야해졌다고 주장했다. 12월 12일에는 최초 메시지를 공개하며 초강수를 두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이경의 카카오톡 프로필로 추정되는 화면과 사진을 공개하며 폭로를 지속했다.
이이경은 '제10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을 수상한 후 "현재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출연 중이던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나는 솔로', '지지고 볶는 여행', '용감한 형사들' 등에서는 하차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지만, 추가적인 예능 출연은 없었다.
이이경은 이번 스페셜 DJ 출연을 통해 대중과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된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이이경의 스페셜 DJ 출연은 사생활 루머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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