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생일 맞아 1억 쾌척... 암 환자 치료비 지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아이엔이 생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엔은 8일 자신의 생일에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취약계층 암 환자의 치료비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엔은 기부 소감에서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 긴 치료의 시간을 견디고 계신 분들의 하루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희망과 용기가 되어 닿기를 바라며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아이엔은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2024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역대 최연소(만 23세)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지난해에는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11월 홍콩 화재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한 나눔에도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다.

국립암센터는 아이엔의 기부가 취약계층 암 환자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 치료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소아암 환아는 치료 기간이 길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의료비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필수적이다. 이번 기부는 의료 지원과 심리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아이엔의 나눔이 환자와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후원금이 실질적인 치료와 심리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책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후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엔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6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6월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9월 11일에는 브라질 '록 인 리오'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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