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한국에 뿌리내린 글로벌 스타들이 모인다. 2월 1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설맞이 '불후의 명곡-글로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 샘 해밍턴, 사유리, 구잘, 다니엘&타쿠야, 안젤리나 다닐로바, 레오 등 6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국적만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이들의 치열한 K-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방송 최고참' 샘 해밍턴은 후배들을 향한 기선제압으로 열기를 달군다. 샘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이 저한테 상위권이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2세대 외국인 스타' 사유리는 "노래에는 한(恨)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한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출연진 전원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이어지며, 샘은 "여기 공격하는 방송이에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MC 이찬원은 '핀란드 국적' 레오와 똑같은 학창 시절 추억을 공유한다. 레오는 생후 100일 경부터 한국에서 거주한 자타공인 대한외국인이다. 그는 "돌잔치를 하러 한국에 왔었다. 핀란드 말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세 번이나 갔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어 레오는 "하교할 때도 항상 학교 앞에 달고나, 번데기가 있었다. 녹색어머니회도 계셨다"라고 회상하며, 이찬원은 "저도 그랬다"라며 레오와의 추억 이야기에 공감해 MC 김준현을 웃게 만든다.
출연진들의 선곡 라인업 또한 주목받는다. 샘 해밍턴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사유리는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구잘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해 명절의 흥을 고조시킨다. 다니엘&타쿠야는 임영웅의 '아버지'를,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레오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보이며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한국의 전통 명절을 기념하며,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스타들이 선보이는 무대는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K-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출연진들의 열정과 무대에서의 경쟁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특집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특집 또한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 명절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할 것이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살려,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