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 크리에이터이자 유기동물 구조센터 사무국장인 이강태가 반려동물 케어에 필요한 비용과 보호소 운영의 현실을 공개했다. 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강태는 7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K-동물 아빠'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반려동물과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강태는 '내연견 영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에 대해 "동물들이 워낙 많아서 '너희 밥벌이는 너희가 해라'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 9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료비와 병원비에 대한 현실적인 부담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기준으로 "한 달에 약 30만 원씩 들어가고 병원비는 연간으로 계산하면 1년에 1, 2천만 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강태는 과거에 병으로 떠나보낸 반려동물들을 언급하며, "그 친구들을 케어할 때는 약 5, 6천만 원씩 들었다. 방사선 치료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반려동물의 치료와 관리에 드는 비용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강태의 책임감은 개인 반려동물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동물 구조를 위한 보호소를 설립했으며, 직원들도 동물들을 돌보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비영리 단체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지 않냐. 병원비도 많이 들 텐데 충당은 어디서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강태는 "작년에 치료비만 2억 원이 넘게 나왔다"고 답하며 보호소 운영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후원자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현재 후원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태는 반려동물과의 삶과 구조 활동이 단순한 애정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고백은 책임 있는 보호와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를 통해 동물 구조와 보호소 운영 일상을 공유하며 팬층을 형성해왔다. 그는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동물들을 직접 보살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영상으로 보여주며, 단순한 동물 콘텐츠를 넘어 보호 활동과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강태는 보호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치료, 보호, 재활 과정을 세심하게 기록해 신뢰를 쌓았다.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구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강태의 활동은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동물 구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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