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주연 '언더커버 미쓰홍' 7.1% 시청률... 한민증권 위기 속 김미숙 극단적 선택


박신혜가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9회에서는 홍금보(박신혜 분)와 김미숙(강채영 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다. 이 회차에서는 경제 한파로 위기를 맞은 한민증권의 내부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으로 평균 7.1%, 최고 8.2%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도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외환위기, 즉 IMF 사태가 발생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커졌다. 한민증권이 판매한 펀드 수익률이 급락하자, 손해를 본 고객들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미숙은 딸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 송사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그녀는 막대한 빚을 물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패닉에 빠졌고, 홍금보와 한민증권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에게 두 통의 편지를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미숙이 남긴 편지에는 과거 회계법인에서 도움을 받은 회계사가 홍금보라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김미숙은 홍금보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었고, 룸메이트로서 우연히 재회한 후에도 그녀의 사정을 이해하고 진실을 숨겨주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되었다.

김미숙의 쓰러짐은 301호 룸메이트들 간의 분열을 촉발했다. 고복희(하윤경 분)는 김미숙을 위기로 몰아넣은 한민증권 사주 일가에 분노했다. 그녀는 홍금보 앞에서 강노라(최지수 분)의 정체를 폭로했다. 홍금보는 강 회장의 친딸이 강노라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로 인해 룸메이트들 간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다. 강 회장은 강노라에게 기숙사 생활을 접고 본가로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한민증권은 김미숙과 관련된 소문을 덮으려 애썼고, 송주란(박미현 분) 비서실장은 홍금보와 고복희에게 입단속을 시도했다. 그러나 홍금보는 김미숙의 이야기를 가십으로 다루는 차중일(임철수 분) 부장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녀는 "야!"라고 소리치며 그를 업어치기까지 했다. 이는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정우(고경표 분)는 한민증권에 자금을 투입할 해외 투자사로 DK벤처스를 끌어들였다. DK벤처스는 한민증권을 집어삼킬 계획을 세웠고, 인원 감축을 요구했다. IMF 사태의 여파로 한민증권 내부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부서별 해고자 명단 작성이 지시되었고, 25년간 헌신한 소경동(서현철 분) 부장과 방진목(김도현 분) 과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위기관리본부도 해체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9회 방송 말미, 소실된 줄 알았던 한민증권 비자금 회계 장부가 김미숙의 딸 김봄(김세아 분)의 스케치북에서 발견되었다. 홍금보는 이 장부를 손에 넣은 후 증권감독원으로 돌아가는 대신 다른 선택을 했다. 그녀는 룸메이트 고복희에게 비자금을 함께 훔치자고 제안하며 "같이 할래요?"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주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후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우가 과거에 금보를 커버쳤었구나", "미숙이 기억 속 금보 너무 멋있다", "오늘 눈물 참기 힘들다", "금보 화난 표정 연기 너무 좋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10회는 2월 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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