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지난 14일 최종회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드라마는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후, 꾸준히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높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3.2%, 전국 가구 기준 12.8%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인공 이한영 역을 맡은 배우 지성은 드라마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지성이 연기한 이한영은 과거의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두 번째 삶에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인물이다. 지성은 2035년과 2025년의 이한영을 각각 다른 인물처럼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2035년의 이한영은 권력을 좇는 냉혈한으로,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기보다는 부당한 현실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지성은 차가운 눈빛과 무감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반면, 후회 속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은 2025년의 이한영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전략가로서 활약하며, 극 초반부의 무너진 모습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사이다 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러한 연기 내공과 완급 조절은 드라마의 서사를 더욱 밀도 있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재진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에 대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언급하며 그의 연기력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지성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드라마가 종영된 후, 지성은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판사 이한영' 재밌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판사 이한영'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 속에서 이한영은 거센 모함과 갈등 속에서도 끝까지 정의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 여정이 여러분의 마음 한편에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성은 '판사 이한영'의 시작과 끝을 완벽하게 책임지며, 올 한 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판사 이한영'은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성의 연기력과 드라마의 완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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