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취소된 '라이프 오브 파이' 재공연 결정... 오늘 두 차례 무대


배우 박정민이 16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 재공연에 나선다. 박정민은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무대에 오르며, 이는 최근 발생한 '공연 5분 전 취소'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된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러닝타임 140분 동안 주인공 파이가 무대 위에서 지속적으로 열연을 펼치는 작품이다. 배우의 체력 소모가 큰 만큼, 하루에 두 번 공연을 소화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결정이다.

지난 10일, 박정민이 출연 예정이던 공연이 조명기기 문제로 인해 5분 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공연 시작 직전까지 대기하다가 귀가해야 했다. 공연사 측은 사과 없이 '110% 환불'만을 고지해 관객들의 불만을 초래했다. 이 사건은 대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고, 공연사 측은 다음 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추가 대응안을 마련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16일 재공연이었다.

박정민은 재공연 제안을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관객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연기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소속사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관객분들이 받으셨을 그 순간의 충격을 달래드릴 수 없는 저희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치 않은 경험을 하게 해드려서 면목이 없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정민은 재공연이 모든 분의 허탈함을 채워드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능하시다면 재공연하는 날 뵐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현재 박정민은 영화 '휴민트' 개봉 홍보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모든 회차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박정민은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공연에서 모든 마음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그의 연기를 통해 어떤 감동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재공연은 박정민의 연기력과 관객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관객들은 그의 노력과 열정을 통해 공연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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