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복터지는 트롯대잔치'가 설날 저녁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의 설 특집 프로그램은 1부에서 6.7%, 2부에서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에 달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설 연휴 동안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청률은 지난해 방송된 '2025 트롯대잔치'의 성적을 초과한 결과이다.
MC 이찬원이 이번 방송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풍부한 트롯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찬원은 출연진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해설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KBS는 이찬원의 진행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출연진의 라인업도 주목할 만했다. 종합편성채널 트롯 오디션 우승자들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대표 트롯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트롯 퀸' 김연자와 송가인의 무대는 품격을 더했고, 박서진, 안성훈, 김용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박지현의 신곡 무대는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
'복주머니' 콘셉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전통적인 트롯의 매력과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중장년층과 MZ세대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프로그램의 진면목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KBS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뜨거워진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BS는 '트롯 명가'로서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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