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첫 돌잔치를 치렀다. 이 방송에서는 하루의 돌잔치가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만나는 장면이 포함되었다. 일본에서는 아기가 첫 돌을 맞이하면 한 되의 떡을 등에 지고 기어가는 '잇쇼모찌'라는 풍습이 있다. 하루는 이 풍습을 따라 씩씩하게 한 되의 떡을 등에 지고 기어갔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전통의 돌잡이였다.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아들이 잡기를 바라는 물건 중 하나로 자신의 사원증을 선택했다. 사야는 "제가 원래 회사원이었다. 그래서 하루도 경험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아들이 마이크를 잡기를 바랐고, 손민수가 "본인과 같은 연예인으로 키우고 싶냐"고 묻자 심형탁은 "맞다"고 답했다. 또한, 사야의 아버지가 만든 면도 후보군에 올라갔다.
하루는 사원증, 마이크, 면 중에서 돈을 선택했다. 이 선택에 대해 외할아버지는 "이게 제일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야는 "하루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버지가 원하는 것, 제가 원하는 것, 심 씨가 원하는 것 다 돈"이라고 해석하며 아들의 선택에 기뻐했다.
하루의 돌잔치에는 사야의 일본 가족들이 참석했다. 외할아버지는 "하루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인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야는 "딱 1년 전 오늘 오후 하루가 태어났다. 오늘 같은 날이 온 것도 여기 와 준 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아빠 엄마로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축사했다. 이어서 사야는 "심 씨가 이렇게 육아 잘하는 아빠 어디 있냐고 나한테 자꾸 물어보는데, 칭찬하고 싶지 않달까. 그래서 앞으로 칭찬해 줄 테니까, 가만히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의 관계에 대해 "내가 나이가 많아서, 사야랑 함께하는 시간이 짧을 것 같다고 말할 때 사야는 끝까지 해준다고 했다. 그 말은 내게 엄청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철인 같은 당신, 컴퓨터 같은 머리를 가진 당신에게 나는 책상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돌잔치의 장식은 하루의 성장 사진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하루의 역사가 여기 있네"라고 말하며 감회에 젖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아이를 낳을 거라고는 5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죽을 만큼 힘들 때 산소 호흡기를 달아준 게 와이프"라고 고백한 바 있다. 심형탁은 "갑자기 욱하고 올라온다. 나이 먹었나 보다"라며 하루의 결혼에 대한 걱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의 첫 돌잔치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심형탁과 사야는 아들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의 가족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방송은 하루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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