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계의 레전드 설운도의 사랑을 얻기 위한 '양아들' 손태진, '양딸' 전유진, 그리고 '친아들' 이승현 간의 집안 싸움이 벌어진다. 2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45회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으로, 설운도의 명곡들을 되짚어보는 특집 방송이다. 이번 방송에는 장르를 불문한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차기 레전드의 자리를 노리고 무대를 꾸민다.
출연 아티스트로는 손태진, 자두, 김수찬, 이승현, LUN8(루네이트), 천록담, D82, 전유진,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팀), 박서진이 포함된다. 이들은 설운도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방송에서는 토크대기실에서 예상치 못한 집안 싸움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손태진은 설운도에게 데뷔곡을 받은 사이로, '설운도 양아들'로 불린다. 그러나 이승현은 손태진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며, 두 사람 간의 갈등이 드러난다. 손태진이 직접 들고 나온 '거북이 수석'이 이 갈등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손태진은 "선생님께 수석을 받은 사람이 딱 2명이라더라. 나와 임영웅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이승현은 "저거 진짜 아버지 별장에 있던 건데? 나는 손도 못 대게 하시는데?"라고 반박하며 웃음을 더한다.
전유진도 이 집안 싸움에 참전한다. 그녀는 "설운도 선생님은 가수로서 제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보신 트로트계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언급하며 손태진과의 경쟁에 나선다. 전유진은 손태진이 들고 나온 '거북이 수석'을 향해 "나도 설운도 선생님께 수석을 못 받아봤다. 오늘의 목표는 수석을 받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이로 인해 친아들과 양아들, 양딸 간의 '아빠 사랑 쟁탈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과 전유진이 과거 '트롯대세 진진남매'로 활약했던 시절을 벗어던지고, 불꽃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전유진은 '쌈바의 여인'을, 손태진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했다. 전유진은 "'불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적이 없더라. 오늘은 디바를 컨셉으로 퍼포먼스에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태진은 "저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유진이를 퍼포먼스로 이겨서 1년치 놀림거리로 삼겠다"라고 맞불을 놓는다.
전유진은 "손태진 오빠한테 퍼포먼스로 지는 건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처럼 자존심을 건 '진진남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은 21일 1부 방송에 이어 28일 2부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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