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올인' 촬영장 갑질에 "우린 로봇 아냐"... 신인 시절 아픔 고백


배우 한지민이 신인 시절 촬영장에서 겪었던 갑질 사례를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게재된 영상에서 한지민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드라마 '올인'에 출연하던 시절의 힘든 현장 분위기를 회상하며, "연기를 타고난 게 아니었다. 정말 많이 혼났다. 매일 집에 가면 울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신인 배우로서의 고충을 언급하며, "남들한테 피해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그렇게 혼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3년 1월 방영된 SBS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한 경험을 회상했다. 당시 그는 연기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

그는 촬영 중 어떤 감독이 신인 배우에게 "눈물이 아까 오른쪽부터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오른쪽부터 흘려라"라고 요구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지민은 "눈물 방향까지 맞추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감독에게 "우리가 기계도 아니고 로봇도 아니다. '감독님, 저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그가 신인 배우를 대신해 한 것이었다.

영상에서는 한지민이 해당 작품의 방영 연도를 언급하며, 그의 입술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는 그가 언급한 사건의 민감성을 강조하는 부분이었다.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현재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성격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데뷔 후 성격이 엄청 바뀌었다. 옛날 매니저와 일할 때는 움츠러들었다. 밤 늦게 돌아다니고 배우들과 연락하는 것도 못 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온 후 "자꾸 야생에 풀어놓더라. 뒷풀이도 가라고 하고 술도 좀 먹으라고 하더라"며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비로소 세상이 이런 곳이구나. 밖에 나가서 술을 마셔도 누가 날 욕하지 않는구나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나타낸다.

한지민은 드라마 '올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후, '좋은 사람', '대장금', '부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그의 최근 발언은 연예계의 갑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지민의 솔직한 폭로는 많은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과거의 아픔을 털어내며,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는 연예계 내에서의 갑질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중요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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