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댄스 오피스', 춤으로 전하는 염혜란·최성은의 따뜻한 위로(종합)


완벽한 삶 아닌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3월 4일 개봉


배우 염혜란 최성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가 3월 4일 개봉한다. /㈜디스테이션 배우 염혜란 최성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가 3월 4일 개봉한다. /㈜디스테이션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염혜란 최성은이 자유분방한 집시를 꿈꾸는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두 여성이 추는 '플라멩코'가 사회적 틀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여온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혜란 최성은 아린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24시간 완벽하게 살아오던 공무원 국희(염혜란 분)가 조금 망해버린 인생 앞에서 플라멩코(스페인 집시들의 전통 민속 춤) 스텝을 밟으며 몰랐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현진 감독은 "사람이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여기서 인생이 끝일 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하지 않냐"며 "밑바닥에서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엇박자로 추는 플라멩코가 항상 정박자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오피스에서 춤을 추는 것은 부자연스럽지 않냐. '미친 춤'과 '오피스'라는 단어가 부딪칠 때 나오는 에너지와 아이러니가 좋았다"고 제목 선정 이유를 전했다.

염혜란은 매드 댄스 오피스에 완전무결한 하루를 꿈꾸며 쉼 없이 살아가지만 인생이 삐끗해 버린 구청 과장 김국희를 연기한다. /㈜디스테이션 염혜란은 '매드 댄스 오피스'에 완전무결한 하루를 꿈꾸며 쉼 없이 살아가지만 인생이 삐끗해 버린 구청 과장 김국희를 연기한다. /㈜디스테이션

'매드 댄스 오피스'는 염혜란과 아린의 모녀 관계 서사와 춤을 추며 성장하는 염혜란의 사무실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염혜란은 생전 처음 들어본 플라멩코라는 춤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성장한다.

그간 '어쩔수가없다' '폭싹 속았수다' '시민덕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염혜란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극을 이끈다. 그는 완전무결한 하루를 꿈꾸며 쉼 없이 살아가지만 인생이 삐끗해 버린 구청 과장 김국희를 연기한다.

염혜란은 "'쉘 위 댄스'나 '빌리 엘리어트'처럼 춤을 통해서 해방을 느끼는 영화를 원래부터 좋아했다. 어렵지만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린은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국희의 딸 김해리로 변신한다. '매드 댄스 오피스'로 본격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아린은 "염혜란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때 연습 때보다 더 감정 몰입이 잘 됐다. 해리의 입장에서 엄마 국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염혜란과 최성은이 플라멩코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스테이션 '매드 댄스 오피스'는 염혜란과 최성은이 플라멩코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스테이션

영화를 위해 염혜란과 최성은은 실제로 3개월간 플라멩코를 배우기도 했다고.

염혜란은 "플라멩코가 춤 중에서도 어려운 장르에 속한다고 하더라"며 "선생님을 따라 하려고 하면 흉내 내는 것처럼 밖에 안 보이더라. 플라멩코가 영혼의 춤인 만큼 더 영혼에 접근한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소심한 성격을 바꾸기 위해 롤모델인 국희를 따라하며 성장하는 구청 주임 김연경으로 분한 최성은은 "연경이가 추는 춤은 정통 플라멩코는 아니다. 다만 그게 용기있게 성장하는 연경의 캐릭터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배우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서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매드 댄스 오피스'는 염혜란이 완벽한 삶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행복을 선택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조 감독은 "플라멩코라는 춤이 작품의 메시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국희의 단단한 내면 세계를 플라멩코로 부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동료, 가족, 엄마나 딸을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몰입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며 살았던 분들께 힘이 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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