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팀의 황금기였던 2018년, 역설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며 해체를 고민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과거 유튜브 콘텐츠 '슈취타'에 출연한 진은 슈가와 술잔을 기울이며 방탄소년단의 역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진은 지난 2018년 마마(MAMA) 시상식 당시의 눈물 어린 수상 소감을 언급하며, "그때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멤버들과 다 내려놓고 싶어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FAKE LOVE', 'IDOL' 등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었으나, 한 달에 단 하루를 쉴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극한의 상태에 몰려있었다. 진은 "회사에서는 그렇게 해야 성공한다고 했고 우리도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우리끼리 술을 마시며 그만두자는 이야기까지 나눴다"고 덧붙였다.
슈가 역시 "그때를 버텼기 때문에 2019년과 2020년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진의 말에 공감했다. 슈가는 팀의 맏형인 진이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켜준 것에 대해 "나보다 팀의 형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편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은 이제는 그 시절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결과적으로 좋게 됐으니까 나중에 이야기하게 된 것"이라며, "엔간한 건 그냥 다 잊어라"라는 본인만의 긍정적인 인생 철학을 공유해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그 힘든 시간을 버텨준 멤버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가장 빛나던 순간에 그런 아픔이 있었을 줄 몰랐다", "진의 긍정 마인드가 팀을 지탱한 힘이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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