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K관광객 2029년 3,000만 명 유치를 선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9년까지 3,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표는 한국인 일상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 특색을 담은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의 BTS 정류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BTS 응원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BTS의 앨범 재킷에 등장한 장소를 방문했다. 강릉시는 이 정류장을 복원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 파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냉면과 수육을 즐기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식당 사장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외국인 손님이 늘어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한국의 맛집 음식을 경험하고자 한국을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북한산 등산, 찜질방 방문, 점집 탐방, 올다무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관련 정보를 얻고, 한국인의 삶을 체험하고자 한다.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이러한 경향을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으로 명명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93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에는 2,0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K관광을 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바라는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단체 관광 버스 대신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이 요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항버스나 공항철도 티켓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외국어 안내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간의 합리적인 가격의 교통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방에서는 교통편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외국어 안내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관광 콘텐츠 확보도 필수적이다. 방탄소년단과 K팝 관련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K드라마 촬영지와 K팝 공연장, 아티스트 관련 장소를 방문하길 원한다. 이들은 국립공원과 전통사찰 등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필요로 한다.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바가지요금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전 알아본 가격과 실제 가격 차이에 놀라움을 표했다. 얌체 상술에 속으면 재방문 의사가 줄어든다. 반면, 따뜻한 환대를 경험한 관광객들은 다시 찾아오는 경향이 있다.
K관광의 성공을 위해서는 편리한 이동 수단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정직한 가격 정책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될 때, 한국은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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