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넷플릭스 '파반느'로 스크린 데뷔... "경록 감정에 몰입"


배우 문상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반느'로 첫 영화 데뷔를 치렀다. 이 영화는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며, 문상민은 주인공 경록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문상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경록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밝혔다.

문상민은 "영화의 분위기는 정적이지만, 경록이는 요동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록의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에 임했으며,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경록의 감정과 행동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버스정류장 신을 혼자 해봤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경록의 감정을 표현했다"며 그 과정에서 느낀 뿌듯함을 전했다.

그는 경록의 고민과 자신의 경험이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문상민은 "25~26살이 되면 생각이 확고해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혼란이 많아졌다"며 경록의 고민이 자신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경록에게 더 큰 애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미정, 요한, 경록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문상민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백화점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록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매사 무심한 태도로 살아가던 경록이 요한과 미정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문상민은 "작품이 공개된 후, 지인이 '대사를 네 말투와 말 맛에 따라 바꾼 거냐'고 물었을 때 좋았다"며 경록의 대사가 자신의 자연스러운 말투로 들렸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는 그가 캐릭터와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파반느'는 20일 공개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문상민은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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