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안유진이 3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자신의 식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60회로, 안유진의 냉장고가 공개되었다. MC들은 이전에 아이브의 다른 멤버 장원영이 출연했음을 언급하며 안유진과의 식성 차이를 강조했다. 안유진은 "저와 원영이 식성은 너무 다르다. 전 정말 한식파다. 해외 나갈 때도 한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팬들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은 '밥진이'로, 투어 중에도 식사를 챙겨먹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안유진은 비시즌 중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매운 음식을 되게 좋아한다. 김치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을 좋아하고, 김치등갈비찜을 엄마가 잘하신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듣다 보니 우리 쪽이다. 소위 말해 아재입맛이다"라고 반응했다.
방송에서는 안유진이 음식 앞에서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박은영이 맞붙었다. 박은영은 "요즘 잠을 못 잔다"며 요리보다 퍼포먼스를 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나는 춤을 10년 췄다"며 박은영의 도전에 응답했다. 두 사람은 자존심을 건 기싸움을 벌였고, 정호영은 아이브의 시그니처 안무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박은영은 특유의 초점 잃은 눈빛과 파격적인 동작으로 맞불을 놓았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손종원과 권성준이 'MZ 디저트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손종원은 "직원들과 '두쫀쿠 대회'를 할 만큼 젊은 취향을 잘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성준은 "재작년에 내가 만든 '밤 티라미수'가 대박을 쳤다"며 자칭 '트진남'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상반된 스타일의 디저트에 도전했다. 손종원은 한국 전통의 K-디저트를 준비하며 "아기 다이브(아이브의 팬클럽 명)들도 전통 디저트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성준은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쫀쿠'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를 선보였다.
안유진은 두 대결에서 맛본 음식을 통해 'MZ 아이콘'다운 리액션을 보였다. 첫 번째 대결 음식을 맛본 뒤 해당 셰프가 선보인 안무를 따라 하며 춤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크림이 올라간 라테를 시식하기 전에는 일부러 거품을 입술에 묻힌 채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시현은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고, 김풍은 "우리는 맥주 마실 때나 거품이 묻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제가 데뷔를 하고 제대로 뵙는 건 처음이다. 제가 연습생 때 선배님이 여장하신 걸 닮았다는 얘기를 회사에서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안유진이 언급한 박진영의 여장 사진을 화면에 띄웠고, 셰프들은 입매가 많이 닮았다고 인정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셰프들이 출연자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은 안유진의 식성 공개와 함께 흥미로운 요리 대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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