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태 전 충주시 뉴미디어팀 주무관이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선태는 첫 영상에서 공무원 퇴직 이유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선태는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는 인사로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퇴직에 대한 의혹에 대해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쳤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충주시청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했음을 강조하며 "절대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퇴직의 이유에 대해 김선태는 "100만 구독자가 목표였고, 그 정도면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곳에서 제안도 많이 받았고, 고민 끝에 자유롭게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선태는 "더 나이 먹기 전에 내 역량을 펼쳐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직후부터 가파른 구독자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밤 10시 기준으로 구독자 수는 25만명을 넘겼다. 이는 유튜브의 실버버튼 기준인 10만명을 훌쩍 넘긴 수치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2018년부터 충주시 SNS 홍보를 맡으며 독특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23년 말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바 있다.
김선태의 첫 영상에는 충주시청 공식 계정이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이 달리자 김선태는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는 그가 퇴사 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선태의 유튜브 프로필 그림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니보틀은 개인 SNS에서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보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선태는 유튜브 채널 개설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충주시청에서 1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퇴사한 만큼, 개인 채널에서도 100만 구독자 달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태는 "물론 역량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이러다 좀 망할 수도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튜버로서 자리 잡고 싶다는 그의 포부가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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