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국적의 30대 여성 A 씨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일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수백 차례 누르고 우편물을 두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음식 배달원이 정국의 주거지 쪽문으로 들어간 틈을 타 쪽문 안으로 들어가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다. 이후에도 A 씨의 범행이 계속되자 경찰은 1월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였고, 지난달 13일 구속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A 씨의 주거침입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검토 결과 A 씨가 도어락 키패드를 누르고 쪽문을 밀고 당기는 등의 행위와 관련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정국 측은 A 씨에 대한 접근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은 A 씨의 스토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정국은 지난해 6월에도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눌렀던 중국인 여성이 붙잡혔고, 8월에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스토킹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정국의 개인적인 공간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에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신보에는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수 있는 14곡이 담길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과 활동은 많은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에 대한 스토킹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스토킹 피해는 개인의 안전과 정신적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A 씨의 구속 기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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