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의 도겸이 윤도현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운 경험을 밝혔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윤도현의 기타등등'에서는 'YB 윤도현 X 세븐틴 도겸 레전드 콜라보' 영상이 방영됐다. 도겸은 중학교 2학년 때 윤도현의 무대를 처음 보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겸은 윤도현의 무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를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처음 본 무대가 '나 항상 그대를'이었다. 그 후로 형이 센 무대들을 많이 하셨는데, 형의 에너지가 너무 멋있었다. 형이 너무 빛나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도겸은 "저 사람처럼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 전까지 도겸은 음악이나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며, "꿈도 없었다. 고기를 좋아해서 고깃집 사장님이 되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윤도현이 없었다면 고깃집 사장님이 되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도겸은 "아빠는 반대하셨다. 공부를 못해도 일단 놓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엄마는 할 줄 아는 게 많이 없으니 도와주겠다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실용음악 학원에 다니면서 '드림하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예고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 시점에 학원 원장님이 플레디스 오디션을 제안했으며, 도겸은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지만 엄마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도겸은 연습생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숙소 생활을 하면서 멤버들과 친해지니까 연습생 생활이 재미있더라. 처음엔 그만둘 뻔했는데, 우정이 생기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모님 지원이 컸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도겸은 멤버들과 함께 술 한잔하며 그 시절을 회상하는 대화도 나누었다. 그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며, "멤버들끼리 '그때로 돌아가면 갈 수 있을 것 같냐'고 얘기하면 다 못 돌아간다고 한다. 그만큼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븐틴이 처음부터 잘된 그룹이 아니었음을 언급하며 차근차근 성장해왔다는 점을 밝혔다.
도겸의 이야기는 윤도현의 영향력과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을 잘 보여준다. 그는 가수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지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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