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 달인, 개인 유튜브로 2일 만에 100만 구독자 돌파


김선태 전 충주시 홍보담당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선태는 3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재했다. 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 골드버튼을 달성했다.

김선태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자택으로 보이는 공간의 침대 위에 누운 채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채널을 만든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만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을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태는 구독자 증가 속도에 대해 "하루 만에 70만 명을 넘긴 사례는 제니와 백종원 정도라고 들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시점에 30만 명 정도만 돼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개인 채널의 성공에 대해 "충주시 채널의 구독자를 앞선 것이 마냥 좋지 않다"며 "개인 채널이 성공한 것도 좋지만 충주시 채널도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잠을 거의 네 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며 "채널이 잘되니까 도파민이 나오는지 잠이 안 오더라"고 털어놨다.

김선태는 광고 요청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광고 메일만 700개 정도 왔다"며 "응원 메시지도 많아서 하나씩 확인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서는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사람, 물건, 제도 등 공익적인 것까지 다양한 것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방송 활동보다는 유튜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태는 "당분간 충주에 머물며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7대3으로 나눠 30%는 기부할 생각"이라며 "정기적으로 기부 콘텐츠도 만들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충주시에 입직했다. 2018년 충주시청 페이스북 홍보 관리자가 된 후 'B급 감성' 홍보물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그는 최근까지 충주시 유튜브 '충TV'와 SNS를 담당하는 뉴미디어팀의 팀장으로 일했으나 지난달 말 사직했다. 그의 사직 이후 청와대행 설 등의 추측이 제기됐으나, 김선태는 직접 입장을 밝히며 각종 설을 일축했다.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은 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구독자 117만 명을 돌파했다. 채널 개설 직후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증가하며, 첫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600만 회를 기록했다. 김선태는 "운 좋게 100만 구독자가 됐지만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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