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광주서 197분간 열창... 전국투어 '찬가' 첫 포문


가수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 광주 공연이 성료했다. 이 공연은 3월 7일 오후 5시와 8일 오후 3시에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새로 시작된 전국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은 약 197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찬원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시작했다. 무대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레이저, 조명 퍼포먼스로 꾸며졌으며, 이찬원이 리프트를 타고 중앙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이찬원은 "광주 공연에 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는 남진의 '상사화'와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를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과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추억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새 앨범 '찬란' 수록곡인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자신의 곡 '첫사랑'을 비롯해 조용필의 '잊혀진 사랑', 전영록의 '종이학'을 잇달아 선보였다. 그는 결혼식 축가로 잘 알려진 자신의 노래 '시월의 시'와 신곡 '빛나는 별'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공연은 감동적인 무대로 이어졌다. 이찬원은 '엄마의 봄날'과 '꽃다운 날'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이 막바지로 향할 무렵, 그는 '잊지는 말아야지'와 '테스형!'으로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에서는 '첫정', '신 사랑고개', '사랑님', '오라버니', '너는 내 남자'를 구성하여 이찬원의 노련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대금 연주에 맞춰 '어매'를 열창했으며, 국악풍의 노래 '쓰리랑'과 '진또배기'로 공연의 막바지를 알렸다.

이찬원은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새 앨범 수록곡 '락앤롤 인생'으로 본 공연을 마무리했다.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응답하여, 새해 첫날 듣고 싶은 곡 TOP5로 구성된 떼창곡 메들리를 부르며 다시 한 번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광주에서 열린 공연답게 광주 메들리인 '화개장터', '목포의 눈물', '남원의 애수', '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로 시작했다. 앵콜 메들리에는 '태클을 걸지마', '내장산',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남자라는 이유로'가 포함되었다. 이어 앵앵콜 메들리와 앵앵앵콜 메들리, 앵앵앵앵콜 메들리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르며 광주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는 대전과 서울 등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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