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초과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2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14%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영업이익인 352억원을 웃도는 수치이다.
스트레이키즈와 엔믹스의 컴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그룹의 앨범 판매량은 약 470만장에 이르며, 이로 인해 앨범 매출은 828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팬덤이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평균 판매 단가가 국내 대비 상당히 높고 환율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콘서트 매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트와이스의 아시아 투어 14회와 스트레이키즈의 인천 스타디움 앵콜 공연 등에서 약 70만명이 반영되었으며,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 수익 배분도 추가로 반영되었다. 기획상품(MD) 판매는 공연, 팬미팅, 중국 팝업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뤄져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증권사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이 계속해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하반기 예정된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출시 및 투어, 4월 SKZOO 캐릭터의 글로벌 팝업, 엔믹스의 첫 월드투어, 니쥬의 일본 돔 투어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올투자,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326억원,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했다"며,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과 공연, MD 매출 모두 확대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팬덤 확대는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음원으로 분류되던 매출을 음반으로 재분류하여 약 90억원의 효과를 가져왔다. 공연 매출은 트와이스의 대규모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라이브네이션과의 초과수익 정산금이 추가 반영되며 외형이 성장했다.
글로벌 팬덤 확대는 MD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4월부터 'SKZOO' 캐릭터의 글로벌 팝업을 시작하며, 트와이스는 전세계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 투어 연계 팝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현재 주가는 다소 부진하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7배에 거래되는 상당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MD와 라이센싱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국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MD 및 라이센싱을 강화하고, 중국에서는 CJ ENM,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에도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엔믹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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