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동주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12일 자신의 SNS에 임신 테스트기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극난저(난소기능저하)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첫 이식을 했다"며, 3일 배아 한 개와 4일 배아 두 개를 동결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식 7일 차에 임신 테스트기에서 희미한 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인생은 참 그렇게 쉽게 기쁨만 주지는 않더라"며, 초기 피검사에서 혈중 hCG 수치가 낮았고, 이후 2차 및 3차 피검사에서도 더블링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는 화학적 유산을 각오해야 했던 절망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4차 피검사에서 수치가 100을 넘으면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의사도 아직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화려한 '임밍아웃'과 실제 난임 환자가 겪는 고통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임테기 두 줄만 뜨면 기뻐서 날아오르는 미디어 속 장면과 달리, 현실은 '임신인 듯 임신 아닌' 애매한 시간 속에서 마음이 너덜너덜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호르몬의 노예,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울면서 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이번 주 토요일에 예정된 재검사에서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0년 결혼 후 2014년 이혼했다. 지난해 6월에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혔다.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한 번 피검사를 한다. 그때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난임 치료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난임 부부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