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정, '우주를 줄게' 감초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아


배우 김성정이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조규정 대리 역을 맡아 마지막 회까지 특급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감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성정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실제 직장인의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동료의 일거수일투족에 귀를 기울이는 '오지랖 레이더'를 가동하는 모습으로 극 내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최종회에서 조규정은 반차임에도 일찍 출근한 우현진(노정의 분)을 향해 "오늘 반차 낸 거 아니었어요?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왔대?"라며 오지랖을 부렸다. 이어 미안해하는 우현진에게는 "자기 반차 쓰는데 뭐가 죄송해? 하여간 은근히 융통성 없다니까"라고 말해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동료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정은 극 후반부 우주의 두 돌잔치 현장에도 참석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수라장이 된 잔치 현장 속에서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선태형(배인혁 분), 우현진, 우주(박유호 분)의 행복을 빌었다.

'우주를 줄게'에서 김성정은 '자발적 솔로'를 주장하는 조규정 대리의 인간적인 매력과 정보통으로서의 활약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매회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에 풍성함을 더한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성정은 2021년 뮤지컬 '하데스타운'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금성제(이준영 분)의 패거리로 출연했다. 이어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통해 눈도장을 찍으며 신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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