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 조선 시대 콘텐츠 열풍 불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조선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IPTV에서 영화 '관상'의 구매 건수는 928건으로 전월 대비 1137.3% 증가했다. 이달 구매 건수는 755건으로, 영화 중 40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2월에 비해 순위는 57계단 상승했다.

'관상'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에게서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1453년 일으킨 정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2013년 개봉해 913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의 첫 등장은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상'은 수양대군이 권력을 찬탈하는 과정을 그린 프리퀄로서, '왕과 사는 남자'와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2일부터 8일 사이 국내 영화 시청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결과로, '톱 10'에 2주 연속 진입한 것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도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이 출연한 작품이다. '약한영웅: 클래스2'는 지난 2일부터 8일 사이 국내 쇼 부문에서 8위를 차지하며 2주째 '톱 10'에 올랐다. '약한영웅: 클래스1'도 같은 기간 10위에 올라 2주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약한영웅' 시리즈는 모범생 연시은이 학교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10대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우정, 질투 등을 그렸다. 이 시리즈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시즌1은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처음 공개되었고, 시즌2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제작되었다.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복잡한 사춘기 내면을 표현해 '왕과 사는 남자' 제작자와 감독의 눈에 띄었고, 이는 단종 역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비운의 왕 단종을 섬세하게 연기하여 주목받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이광수의 소설 '단종애사'가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17위에 진입했다. 또한, 단종 유배지인 강원 영월과 서울 노량진 사육신묘 등에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까지 1243만 관객을 기록하며, '왕의 남자'(1230만)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를 제치고 역대 관객 수 16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조선 역사와 관련된 콘텐츠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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