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살림남'이 박서진 남매의 복싱 다이어트 도전과 지상렬의 결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출연해 '성형외과 의사들이 싫어하는 아이돌 1위'라는 타이틀에 대해 "성형, 시술을 아예 안 해서"라고 답했다. 박서진은 "진짜 '올 자연산'이냐"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자신은 "올 성형"이라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복싱 다이어트에 앞서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일일 사부 김보성, 김용명과 함께 다이어트 의리 수업을 받았다. 김보성은 "다이어트란 나 자신과 한 약속에 대한 의리다"라고 강조했다. 효정은 박서진이 연애 경험이 없다고 폭로했고, 김보성과 김용명은 "32년 동안 한 번도 사랑을 안 해봤냐"라며 확인했다. 박서진은 이상형으로 배우 박보영과 개그우먼 김신영을 꼽았고, 효정은 배우 이도현과 박보검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상렬은 박보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모두가 박보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상황에서 박보검이 먼저 다가와 '형이랑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더라"며 박보검의 배려심을 전했다. 김보성도 박보검의 인성을 칭찬하며 "이번에 박보검과 영화를 같이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효정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우며 "살 빼면 한 번 만나게 해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김용명은 김보성에게 과거 13대 1로 싸웠다는 소문을 확인했다. 김보성은 "조직에서 주먹을 쓰는 사람이었다. 다대일 싸움도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쌍절곤을 돌리다 얼굴에 맞아 25바늘을 꿰맨 일화도 전했다.
박서진 남매는 줄넘기로 몸을 풀었고, 효정은 안정된 자세를 보였으나 박서진은 체력 부족을 드러냈다. 김보성은 "서진이는 싸우면 안 된다. 무조건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실전 스파링에서 박서진은 초반에 연달아 맞았으나 유효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효정은 강력한 펀치로 반격해 난투극으로 이어졌고, 박서진이 항복을 선언해 효정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입 스파링'으로 진행됐다. 박서진은 잔소리를 늘어놓았으나 효정은 "솔직히 나 없으면 분량 없지?"라며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박서진은 효정이 자신의 101회 에피소드 중 87회에 출연한 점을 인정하며 반격하지 못했다. 효정은 은지원의 말을 인용해 "효정이 없었으면 오빠가 '살림남' 고정이 될 수 있었겠냐고 하더라"고 공격해 박서진을 녹다운 시켰다. 김용명과 지상렬은 박서진의 완패를 지적했고, 김보성은 "서진이가 오빠의 마음으로 져 준 거다"라고 마무리했다. 남매는 포옹하며 스파링을 마쳤다.
지상렬의 일상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과 H.O.T. 문희준이 등장해 지상렬의 결혼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은지원은 문희준에게 "처음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내 꼴 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결혼 후 긍정적 변화를 인정했다. 은지원은 2세 계획에 대해 "데드라인은 있다"고 답했다.
은지원은 지상렬이 올해 57세임에도 미혼임을 걱정하며 "저러다 독거노인 될 판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64세 독신인 김장훈을 찾아가 지상렬에게 자극을 주려 했다. 김장훈은 화려한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아내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살 수 있다. 월세가 500만 원이다"라고 재력을 어필했다. 문희준은 김장훈을 독거노인 이미지로 몰았으나 김장훈은 현금다발을 꺼내며 "돈 보면 외로움이 없어지는 걸 보니 아직 결혼할 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사랑은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김장훈의 독거 라이프를 보고 "독거노인의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고 결혼 결심을 굳혔다. 김장훈은 '콜라 수육'을 대접하며 결혼 생활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문희준은 결혼 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고, 김장훈은 "그건 외로운 게 아니라 심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희준은 64세 육아 난이도를 토로했다.
김장훈은 지상렬의 결혼을 응원하는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그는 지상렬과 신보람의 이야기를 찾아봤다며 "너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신보람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신보람은 "결혼 이야기는 오빠가 먼저 한 다음에 얘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신보람도 결혼에 관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장훈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이번 아니면 기회 없다"고 강조했다. 지상렬은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마음의 표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람 씨도 내 스타일을 아니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상렬이 내 몫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은 박서진 남매의 복싱 다이어트와 지상렬의 결혼 프로젝트를 통해 진솔한 남성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5.6%, 최고 6.6%를 기록했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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