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오는 4월 30일 새 앨범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It's Me'로 확정됐다.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일릿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이하 'PRESS START')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마지막 날, 아일릿은 팬들에게 컴백 소식을 전하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새 앨범명 'MAMIHLAPINATAPAI'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가장 뜻이 긴 단어이자 번역이 어려운 단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 단어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것이면서도 자신은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 상대방이 자원하여 해 주기를 바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조용하고 긴급하게 오가는 미묘한 눈빛'을 의미한다. 아일릿의 신보가 어떤 음악과 콘셉트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일릿은 서울 공연에서 약 120분간 미니 1~3집과 최신작인 싱글 1집의 전곡을 소화하며 탄탄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공연은 게임의 단계를 하나씩 풀어가는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키치한 픽셀 아트 연출이 더해져 이들의 독특한 감성과 미학을 강조했다.
투어 일정은 서울 공연 이후 6월 13~14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9~30일 후쿠오카, 7월 18~19일 효고, 23일 및 25~26일 도쿄, 8월 22일 홍콩으로 이어진다. 아일릿은 이 투어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 'R U Next?'의 미션곡 'Desperate'를 윤아, 민주, 이로하가, 'Scrum'을 모카와 원희가 유닛 무대로 꾸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또한,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싱글 1집 수록곡 'NOT ME'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앙코르 무대로 'oops!'를 무한 반복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연 후반, 아일릿은 'oops!' 무대에서 관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약 10분간 열창했다. 멤버들은 "함께해 준 GLLIT(팬덤명) 덕분에 우리의 시작 버튼을 잘 누를 수 있었다. 이제 곧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PRESS START'가 다시 한번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글릿과 아일릿이 하나 되는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PRESS START' 공연은 전 회차가 선예매 당일 매진되었으며, 양일간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되어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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